BBQ, 대법까지 끌다 결국 ‘백기’…네티즌 “2만원이면 꽃등심 사먹겠다”

연합뉴스 캡쳐
가맹점에 인테리어 비용을 떠넘긴 혐의로 시정조치를 받고도 버티던 ‘제너시스 BBQ’가 결국 대법원 확정판결에 따라 점주들에게 공사비를 모두 지급한 가운데 온라인 실시간 댓글창에는 비난하는 글로 도배됐다.

chld****는 “어차피 2만원내고 닭 안먹는지라... 2만원이면 돼지목살 1.5키로 먹을수있고 소 꽃등심 1키로 구워먹어요”라고 글을 남겼다.

knt1****는 “악랄하게 뜯어가려고 했는데 발목 잡혔네, 과징금 3억으론 버르장머리 고치긴 어려울 것 같은데 다음엔 더 악랄하고 교묘하게 하겠지”라고 꼬집었다.

shk7****는 “가맹점 착취 1순위 가맹비. 2순위 실내장식. 3순위 사소한 물품까지 비싼 자사제품 강매. 슈퍼바이저를 통해 여러가지 지원한다며 실제로는 매장 감시자”라고 조롱했다.

imah****는 “치킨 시키면 듣는 소리. ‘2만2천원이요. 배달비 별도구요 시간 45분 걸립니다~’. 언제부터 치킨을 저 돈 주고 배달비까지 줘거며 먹어야 했냐? 장사 좀 되는 집은 저기에 싸가지도 없다”라고 비난했다.

horn****는 “2만원이면 꽃등심을 사먹것다. ㅎㅎㅎ 2천원짜리 닭을 10배를 튀겨먹냐”라고 비판했다.




/오승현 기자 romi0328@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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