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증지역서점서 책도 읽고 책방도 살리고

광산구, 20곳 인증서 교부·현판 설치
광주광역시 광산구는 인증지역서점 20곳에 인증서를 교부하고 인증현판을 설치했다고 25일 밝혔다.

인증지역서점이란 동네서점의 경영안정 도모와 성장을 뒷받침하고, 주민들이 집 가까운 책방에서 책·인문학과 자주 접할 수 있도록 광산구가 인증·홍보하는 제도다.

광산구는 인증 받은 서점에 대해 동 행복복지센터와 구립도서관, 학교, 공공기관 등에 알리고, 구청 홈페이지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홍보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인증지역서점에서 ‘찾아가는 인문학 강연’을 개최하고, 경영난을 겪고 있는 동네서점에 대한 컨설팅 등을 지원해 활성화를 도울 계획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인증지역서점 제도를 통해 동네 서점이 단순 책을 판매하는 곳을 넘어 지역 문화를 이끄는 사랑방 역할을 하면서 영업 이익도 확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정희윤 기자 star@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