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어촌사랑 1사1촌 자매결연 협약식

전남 진도군이 지난 24일 목포 YWCA와 어촌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어촌사랑 1사1촌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사진>

진도군은 늘어나는 도시민들의 어촌체험 수요를 충족시키고 농어촌으로 이주를 희망하는 도시민의 증가와 도·농간의 교류 활성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자매결연 협약을 추진했다.

이날 군내면 신기마을 회관에서 신기마을 어촌계와 지역주민, 목포 YWCA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기마을 김성석 어촌계장과 목포 YWCA 정이숙 회장의 자매결연증서 서명과 함께 마을 주변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협약은 군내면 신기어촌마을과 목포 YWCA 양 기관이 진도군의 우수 농수특산물을 홍보·전시·판매에 적극 협조하고 농어촌 체험활동, 지속적인 교류 협력·정보공유 등 협력을 통해 상호 이익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진도군 진도항만개발과 어촌뉴딜개발팀 관계자는 “이번 목포 YWCA와의 자매결연 협약을 통해 도시와 어촌이 서로 상생하는 계기가 될뿐만 아니라 지역 수산물 직거래, 봉사활동 등 다양한 교류를 통해 지역경제와 어촌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진도/하강수 기자 hg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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