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다시면, 양파 사주기 운동 적극 동참

전남 나주시 다시면은 최근 양파 가격 폭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양파 재배 농가를 돕기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사진>

다시면은 다시농협과 함께 지난 2일 서울시 종로구청 1천750망, 동대문구청 2천763망, 논현1동에 500망을 각각 판매한 것에 이어, 지난 23일 농협중앙회 세종청사 센터를 통해 양파 4t을 판매하기도 했다.

김문석 다시면장은 “이번 행사가 농산물 가격 하락으로 실의에 빠진 농가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양파 사주기 및 양파 소비 촉진 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양파 재배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지난 22일 기준 서울 가락농수산물종합도매시장 등에서 형성된 양파가격(1㎏ 기준)은 391원이다.

올해 들어 가장 낮은 수준이다. 양파 가격은 지난달 24일 455원에서 이달 1일에는 430원, 8일에는 398원으로 계속 내려갔다.


나주/정도혁 기자 vsteel@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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