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JCI 회원 등과 서로 우의 다져, 건설 기술력·태양광에너지 등에 큰 관심

中國 청년기업가들, 중흥건설 본사 訪問
한국JCI 회원 등과 서로 우의 다져, 건설 기술력·태양광에너지 등에 큰 관심
 

중화전국청년연합회 소속 청년기업가들이 25일 오후 광주광역시 북구 중흥건설 본사를 방문한 가운데 정원주 중흥건설 부회장과 김성의 남도일보 사장, 장화 중국 청년기업가협회 부비서장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임문철 기자 35mm@namdonews.com

중국 공산주의 청년단체의 통합 기관인 ‘중화전국청년연합회’ 소속 청년기업가들이 광주광역시 북구 무등로 204 중흥건설 본사를 찾아 한국 건설기술력 등을 공유하며 우의를 다졌다.

25일 중흥건설에 따르면 장화(50) 중국 청년기업가협회 부비서장을 단장으로 한 15명의 방한단은 이날 중흥건설 본사를 방문했다.

한국JCI(한국청년회의소) 초청으로 마련된 행사에서 방한단은 정원주 중흥건설 부회장을 비롯해 한국JCI 장병웅 해외사업실장 등 20여명의 한국JCI 관계자들과 한·중간 청년기업가 정신의 우호를 다졌다.

장화 단장은 “따뜻한 환대에 감사하다”며 “앞으로 중국과 한국의 청년 기업가들이 세계시장의 중심이 되도록 서로 노력하자”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중흥그룹은 생각했던 것보다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어 미래가 밝은 회사로 보인다”며 “중흥그룹 관계자들을 중국으로 초청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정원주 부회장은 “중화전국청년연합회 대표단의 중흥건설 방문을 환영하며 한·중간 청년 기업가들이 이처럼 많은 교류를 통해 우호를 다지고 발전해간다면 여러모로 좋은 결과를 얻게 될 것이다”고 화답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중국 청년기업가들은 한국 건설에 대한 품질과 기술력에 큰 관심을 보였으며, 태양광에너지와 의료사업 등에도 많은 질문이 이어졌다.

한편, 중화전국청년연합회는 중국 공산당의 외곽 청년조직인 공산주의청년단(공청단)을 중심으로 한 전국 청년단체 통합 기관으로 중국 차세대 리더들을 규합하는 핵심 단체다. 소속된 회원단체는 공청단 등 총 48개 단체로 회원 수가 3억5천명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경태 기자 kkt@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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