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청년 신혼 매입임대 271가구 공급

내일부터 입주자 모집…10월부터 입주 가능

국토교통부는 28일 광주·전남을 비롯해 전국 15개 시·도에서 청년과 신혼부부 등을 위한 매입임대주택 제3차 입주자 3천942가구를 30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난 1월과 4월에 이어 올해 세 번째인 이번 매입임대주택 통합모집은 다음달 중 공공주택사업자별 신청접수를 통해 빠르면 10월부터 입주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모집물량은 광주 246가구, 전남 25가구 등 총 3천942가구로 지역별로는 경기지역이 1천213호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공급 분량은 광주·전남의 경우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보유한 3천576가구 중 광주는 청년 105가구·신혼부부 141가구, 전남은 신혼부부만 25가구다.

국토부는 제도개선으로 보호종료아동에게 청년 매입임대주택 우선 지원이 가능하며 저소득·다자녀 신혼부부의 가점을 높이는 등 입주자 선정방식을 개편해 이번 모집부터는 상대적으로 취약한 주거여건에 놓인 청년과 신혼부부에게 더욱 유리할 것으로 전망했다.

입주 수요자의 예측가능성을 제고하기 위해 작년까지 지역별 수시 모집하던 방식을 개선한 것으로 올해 마지막 입주자 모집은 10월중으로 예정하고 있다.

매입임대주택의 공급지역(시·군·구), 대상주택, 입주자격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30일부터 공공주택사업자별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입주 희망자는 공고문의 안내에 따라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박재일 기자 jip@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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