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로 인한 대비에 만전을
보성소방서 보성119안전센터 소방위 한선근

한선근

제5호 태풍 ‘다나스’는 많은 비를 뿌려 인명피해, 침수, 토사유출 등 피해가 속출했다.

해년마다 집중호우로 인한 가옥침수, 도로 침하·유실 그리고 산, 야영객 등의 조난 고립 및 익사사고와 저지대, 산 밑 가옥의 산사태, 붕괴 등으로 인한 매몰 등 각종 안전사고로 귀중한 인명 및 재산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앞으로 집중호우로 인해 이러한 안전사고가 발생치 않도록 피해우려지역에 대한 세심한 예찰과 점검 등 완벽한 사전조치가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집중호우에 대비하여 축대, 담장, 공사장, 노후건축물 등 생활주변에 위험요소가 있는지의 여부를 사전에 점검하여 보수 또는 보강하도록 하자.

담장이나 노후화된 건축물이 기울거나 심한 균열이로 인해 붕괴될 우려는 없는지, 석축 또는 옹벽의 심한 균열 및 배부름 현상은 없는지, 절개지나 공사장 시설물 붕괴여부는 없는지 등 생활주변 위험요인 안전조치에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또한 지하실이나 주택의 우수유입 방지를 위하여 지하실입구나 침수가 예상되는 주택의 입구에 마대를 쌓아 우수가 유입되지 않도록 하고, 만일 침수 시 분전함에 설치된 배선용 차단기 등을 차단하여 전기재해를 사전에 예방하는 등 주택의 침수방지를 위한 사전대비를 하자.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주민들의 철저한 사전대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생활주변에 재해요인이 있는지의 여부를 살펴보고 집중호우로 인한 재해를 사전에 예방하자.

또한 자치단체는 방재 및 복구대책에 만전을 기하고 주민들은 재난발생상황 신고부터 안전조치 완료시까지 적극 협조하여 집중호우로 인한 재난피해를 최소화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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