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취업준비, 군에서 지원하겠습니다
해남군, 청년 구직자 월 50만원 지원

전남 해남군은 구직활동 청년들이 취업준비에 전념할 수 있도록 취업 지원금을 지원하는 청년 취업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대상은 만 18세~39세 해남군에 거주하는 청년으로, 매달 50만원씩 5개월간 최대 250만원의 취업 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 30만원에서 50만원으로 금액을 늘리고,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 가구에서 150% 이하 가구까지 지원대상을 확대했다.

총 44명을 선발하게 되며, 구직활동을 위해 소요된 온·오프라인 학원 수강비, 교통비, 교재·문구 구입비 등을 사후정산을 통해 지급한다. 취업에 성공할 경우에 취업지원금은 중단하게 된다.

이번달 9일까지 군 인구정책과 일자리창출팀(061-530-5864)로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팩스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제출 서류는 해남군 홈페이지(http://www.haenam.go.kr)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해남군 관계자는 “구직활동을 하고 있는 성실한 청년에게 구직활동비 지급은 물론, 서류작성, 면접준비 등 다양한 취업 특강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며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에게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해남/이보훈 기자 lbh@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