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신대도서관, 여름방학 프로그램 다채 인기

도서관서 하루 보내기, 여름 독서교실 등

매주 화요일 밤 7시, ‘여름방학 화요영화’ 상영

순천시 신대도서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12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어린이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1일부터 시작한 출판도시 체험교실 프로그램인 ‘뚝딱뚝딱 마이 북 만들기’는 아이들이 자신만의 책 만들기에 도전하는 프로그램으로, 직접 그림을 그리고 글을 써서 책을 만드는 프로그램이다.

6일부터는 초등학생 60명을 대상으로 도서관 이용법, 영어그림책 읽기, 직접 점심 만들어 먹기, 책갈피 만들기, 감상평 쓰기 등 ‘도서관에서 하루보내기’를 추진한다.

더불어 일기 쓰기, 그림책 읽기, 순천을 책으로 만들기, 연필통 만들기 등 ‘여름 독서교실’을 비롯해 총 7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매주 화요일 저녁 7시에는 아이들에게는 재미를, 부모님에게는 책 읽는 시간을 선물해 주는‘여름방학 화요영화’를 상영한다.

영화 상영 10분 전까지 신대도서관으로 오면 누구나 관람이 가능하며, 영화는 ‘몬스터호텔’, ‘주먹왕 랄프’, ‘인크레더블’, ‘넛잡’ 등을 상영한다.

신대마을에 있는 작은 도서관에서는 ‘어린이 코딩교육’을 시작으로 ‘숲 체험’, ‘슈필마테 수학공예’, ‘그림책과 함께 떠나는 보드게임 여행’ 등 초등학생을 위한 여름방학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신대도서관 관계자는“여름방학 동안 온가족이 도서관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해 책과 더불어 무더운 여름을 이기고 책을 더 가까이 하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동부취재본부/유홍철 기자 yhc@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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