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전복 유통사업 지원 ‘총력’

경쟁력 강화 위한 맞춤형 사업 발굴·추진

진도전복
전남 진도군이 전복 출하 시기에 맞춰 전복 유통사업 지원 확대에 총력체계를 구축했다.

8일 진도군에 따르면 최근 경기 부진 등의 여파로 전복 판매단가와 판매량이 늘지 않고 있는 데다가 어린 전복(치패) 판매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군은 고품질 진도전복 생산과 판매단가 유지, 전복 유통 등 전복산업 육성을 위해 정보통신에 기반한 육상 순환여과식 전복 양식장(1개소, 50억원), 전복 가두리 시설 현대화, 어린전복(치패) 방류, 물류집하장 등 지원 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전복 가격 하락과 내수 악화로 침체한 수출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퇴적층 조사, 심사비용 등 전복 친환경 수산물 국제인증인 ASC 인증비용 지원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진도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양식 어업인들이 안정적으로 생업이 종사 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 사업을 발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진도/하강수 기자 hg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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