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취임식…대통령 자문기구 두루 거친 농정연구 풍부
농촌경제연구원은 12일 광주·전남공동(빛가람)혁신도시 내 연구원 대회의실에서 김 신임 원장의 취임식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김 신임 원장은 진주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서울대학교에서 경제학 학사 및 석사,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94년 대통령 자문 농어촌발전위원회 전문위원으로 활동하며 우리나라 농정 체계의 기틀을 마련하는 데 참여했다.
같은 해 농촌경제연구원에 입사, 농림산업정책연구본부장, 기획조정실장, 평가위원장직을 거치며 농지, 농업용수를 비롯한 농업·농촌 분야에서의 다양한 농정 연구를 수행했다. 특히 농지은행 제도 및 관련 정책 사업 도입 연구를 수행하고 제도화에 기여했다.
이 밖에 농림축산식품부 감사관, 대통령 자문 지속가능발전위원회 국토·자연전문위원회, 대통령 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대책위원회(농특위),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 농정개혁 태스크포스(TF) 등에서 다양한 농업 정책 연구 활동을 수행했다. 지난해에는 이 같은 활동을 통해 국가 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민훈장 목련장을 받기도 했다.
주요 저서로는 ‘문재인 정부의 농정 개혁 방향과 실천 전략(2018)’, 농업 부문 개발과 구조 전환을 통한 한국 경제 발전(2015)‘ 등이 있다. 김 원장은 임기는 3년으로 이날부터 2022년 8월7일까지다.
중·서부취재본부/안세훈 기자 ash@namdonews.com
안세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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