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의 염원, 월드컵 첫 승과 16강에 진출하는데 힘입어 월드컵 통산순위가 10계단이나 수직상승했다.
한국은 2002월드컵 조별 예선전까지 2승1무로 승점 7점을 추가하며 국제축구연맹(FIFA)이 공식집계하는 월드컵 본선 통산순위에서 34위(승점 13점)에 올랐다. 이는 FIFA랭킹과는 다른 것으로 이번 월드컵까지 본선에 오른 68개팀 중에서 34위라는 의미.
이 순위는 2002년 월드컵이 끝난 뒤 확정 발표되지만 통산 누적 승점으로 자동 계산되기에 1라운드가 끝난 시점을 기준으로 삼았다.
한국팀은 최근 우승후보 포르투갈을 꺾는 등 파란을 일으키고 있어 매달 발표되는 FIFA랭킹에서도 상위권에 오른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과 공동 개최국인 일본도 2승1무로 승점 7점을 추가해 56위에서 38위로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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