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해충기피제 보관함 설치·운영

전남 화순군은 모기, 진드기 등 해충으로부터 주민의 불편을 덜고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해 해충 기피제 보관함을 설치·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사진>

해충 기피제 보관함은 만연사 등산로, 석봉미술관 쉼터, 동구리 정각주차장, 만연산 큰재,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이서커뮤니티센터, 한천 휴양림, 백아산 휴양림, 능주면 천덕리 마을회관, 화순읍 이십곡리(은곡노인회관) 등에 설치했다. 매년 5월부터 11월까지 상시 운영되고 있다.

해충 기피제는 친환경 제품으로 피부 자극이 없고 2~3시간 정도 모기나 진드기 등의 접근을 막는 효과가 있다. 얼굴을 제외한 피부나 겉옷에 적당량 가볍게 분사하여 사용하면 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쯔쯔가무시증,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예방 백신이 없어 개인위생수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며 “농작업이나 야외활동을 할 때 모기나 진드기에 물린 상처가 있고 피부발진, 발열 증상 등이 나타나면 곧바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중·서부취재본부/안세훈 기자 ash@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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