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가람 혁신도시, 과거·현재·미래 ‘한눈에’
나주시 ‘희망의 새 천년을 꿈꾸는~’백서 발간
조성 전 과정·미래 발전방향 등 체계적 기록

국가 균형발전의 지역성장 거점으로 육성하는 광주·전남공동(빛가람)혁신도시의 과거·현재·미래를 담은 책자가 발간됐다.<사진>

나주시는 빛가람 혁신도시 조성의 전 과정과 미래 비전을 체계적으로 기록한 555페이지 분량의 ‘희망의 새 천년을 꿈꾸는 빛가람’을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혁신도시 백서에는 혁신도시 조성 이전의 나주시 금천·산포면 일대의 옛 마을 모습과 주민들의 삶의 흔적에 대한 이야기와 혁신도시 조성 배경과 추진과정이 담겨 있다. 또 혁신도시 유치를 위한 나주시의 노력과 위기, 16개 이전 공공기관 소개, 에너지밸리 조성, 혁신도시 시즌2 성과를 비롯한 미래 발전방향과 그간의 변천사를 체계적으로 서술했다.

빛가람 혁신도시는 지난 2005년 6월 참여정부의 국토균형발전정책에 의해 16개 공공기관 지방이전 계획을 토대로 탄생했다. 특히 전국 10개 혁신도시 중 유일하게 광주와 전남이 공동혁신도시로 유치해 그 의미가 남다르다.

빛가람 혁신도시는 지난 2007년 11월 첫 삽을 뜬 후, 2013년 3월 우정사업정보센터를 시작으로 올해 1월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까지 에너지, 농·생명, 정보통신, 문화예술, 금융기능 분야의 총 16개 공공기관 이전이 완료됐다.

올해 초에는 정부 100대 국정과제인 한전공대 설립 부지로 혁신도시 내 부영CC일원이 최종 선정되면서 마래 에너지산업 거점도시로 발돋움 할 수 있게 됐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백서에 기록된 혁신도시 건설과정이 혁신도시 시즌2를 비롯한 개발사업 추진에 지침이 되길 기대한다”며 “혁신도시 조성을 위해 기꺼이 고향을 가슴에 묻어주신 원주민 여러분과 도시 건설에 애쓰신 수많은 공로자들께 작은 보답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나주/정도혁 기자 vsteel@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