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거래소, 신속·효율적 재난대응

민·관·군·경 협조 체계 구축 강화

전력거래소는 최근 광주·전남공동(빛가람) 혁신도시 내 본사 종합상황실에서 나주지역 민·관·군·경 재난대응 유관기관 실무자 협조회의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사진>

이날 회의는 지난해 확대 체결한 ‘전력거래소 재난대응을 위한 민·관·군·경 긴급협조체계 구축 협약(MOU)’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나주시, 나주경찰서, 나주소방서, 나주 군부대, 전국건설기계 나주시연합회, 나주시 자율방재단 관계자가 참석한 이번 협조회의에서 각 기관별 비상연락망, 재난발생시의 조치사항, 지원 가능한 재난대응자원을 공유하고 토론하며 실제 재난상황에서의 긴급한 대응방안에 대한 상호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었다.

간담회 이후에는 참석자 전원이 국가기반시설로 지정된 중앙전력관제센터와 주요시설을 견학하면서 전력거래소 재난발생시 긴급 지원의 필요성을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조영탁 전력거래소 이사장은 “이번 실무자 간담회를 시작으로 매년 정례적인 실무자회의를 통해 좀 더 세부적이고 광범위한 재난대응체계로 발전시켜 나가려 한다”며 “전력거래소의 재난이 대한민국의 재난이라는 마음으로 전 임직원이 재난대응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서부취재본부/안세훈 기자 ash@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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