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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계출산율 전국 1위 해남, ‘땅끝가족어울림센터’ 건립
합계출산율 전국 1위 해남, ‘땅끝가족어울림센터’ 건립

140억여원 투입 오는 2021년 완공 예정

돌봄센터 등 통합적 가족지원 기능 수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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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땅끝가족어울림센터 건립 추진 주민설명회에 나선 명현관 해남군수.
합계출산율 6년 연속 전국 1위인 해남군이 출산과 양육, 돌봄 등 통합적 가족지원의 기능을 수행할 땅끝가족어울림센터 건립을 추진한다.

23일 해남군에 따르면 생활 SOC복합화 시설인 어울림센터는 오는 2021년까지 총 사업비 140여억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해남읍(구) 공공도서관 부지에 조성된다.

센터 내에는 공립해남어린이집을 신축·이전하게 되며, 공동육아나눔터, 다함께돌봄센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이 입주할 예정으로 주민편의 및 가족지원의 종합적인 기능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특히 아이들이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실내놀이터와 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장난감도서관을 조성해 육아정보를 나누는 거점으로 젊은 인구 유입에도 큰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가족 지원을 위한 교육실을 비롯해 육아 가정과 이주여성들을 위한 ‘동네부엌’군군민들의 쉼터로 개방될 ‘동네카페’ 등도 들어선다.

땅끝가족어울림센터의 건립으로 6년 연속 합계출산율 1위의 성과를 넘어 보육과 양육, 가족지원의 통합 기능을 강화함으로써 선제적 인구정책 추진에도 성과가 가시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앞서 해남군은 장난감 도서관 설치 추진 등 영유아 보육환경 개선에 나서는 등 세심하고 따뜻한 공동체를 일구는데 일조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합계출산율 1위의 성과를 이어 양육과 돌봄, 가족지원 등 종합적인 기능을 수행하는 복합화 시설이 필요한 단계이다”며 “어울림 센터 건립을 통해 농촌지역의 부족한 보육 인프라를 구축하고, 인구 정책의 큰 틀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해남군은 지난 9일 땅끝가족어울림센터 건립 주민설명회를 갖고, 주민 의견을 수렴하는 한편 차질없는 건립 일정 추진과 운영에 만전을 기해 나가기로 했다.
해남/이보훈 기자 lbh@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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