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 만나는 ‘중국 자주요 도자’ 명품전

국립광주박물관, 18일까지…117점 선봬

국립광주박물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되고 있는 특별전 ‘중국 자주요 도자 명품전-흑백의 향연’이 18일에 막을 내린다. 사진은 전시를 관람하고 있는 방문객의 모습. /국립광주박물관 제공
국립광주박물관(관장 김승희)에서 성황리에 개최되고 있는 특별전 ‘중국 자주요 도자 명품전-흑백의 향연’이 18일에 막을 내린다.

특별전 흑백의 향연은 중국 중국 허베이성(河北省), 한단시(邯鄲市), 츠현(磁縣)에 위치한 도자기 가마인 자주요의 명품을 국내 최초로 소개하는 전시다. 자주요 도자는 거친 태토 위에 하얀 화장토를 발라 표면을 깨끗이 단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중국 1급 유물(*우리나라의 국보와 같음) 13점을 포함해 중국 자주요박물관의 대표 소장품 117점을 선보이고 있다. 현재까지 9만255명이 다녀갔다.

국립광주박물관 큐레이터는 “닷새 뒤면 중국 자주요 도자 명품은 원래의 보금자리인 중국으로 돌아간다”며 “어쩌면 우리나라에서 최고급의 자주요 도자 명품을 만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를 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아리 기자 har@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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