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앱’서비스…광주·전남 최초 도입

화순전남대병원 예약·진료·결제 전화로 한번에 가능
‘모바일 앱’서비스…광주·전남 최초 도입
환자들 “대기시간·동선 단축됐다”호평

화순전남대병원내에 설치된 ‘모바일 앱’ 홍보부스에서 고객에게 사용법을 설명하고 있다./화순전남대병원 제공.

화순전남대학교병원(원장 정신)이 내원환자들의 접수·진료·결제절차를 환자 중심으로 개선하기 위해 광주·전남에선 최초로 ‘모바일 앱’서비스를 이달부터 제공,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모바일 앱 서비스를 통해 화순전남대병원을 방문하는 이용객들은 스마트폰을 활용, 진료 예약부터 실손보험금 청구까지 모든 절차를 앱 하나로 해결할 수 있게 됐다.

구체적으로 접수창구에서 대기할 필요없이 앱에 접속해 진료예약을 할 수 있다. 또 환자 스스로 예약일정과 진료 당일 스케줄을 확인힐 수도 있다. 진료과별 의료진과 해당 의료진의 진료일정을 찾아볼 수도 있다.

병원내 환자 동선도 대폭 줄어든다. 추가 진료나 검사를 받아야 하는 경우, 앱을 통해 윈내 진료실 또는 검사실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수납대기없이 진료비 결제도 가능하다.

실손보험 간편청구는 소멸시효(3년)내 모든 미청구 진료내역을 조회할 수 있고, 일괄청구도 가능하다. 수십개의 진료내역도 한번에 청구할 수 있다.

이 모바일앱은 구글의 플레이스토어나 애플의 앱스토어에서 ‘화순전남대학교병원’ 검색후 다운로드 받으면 된다. 내원객들은 오는 30일까지 병원내에 마련된 부스에서 모바일 앱 사용법을 체험할 수 있다.

이 앱을 활용해본 환자 김모(57)씨는 “번호표 발급부터 진료일정·진료동선 안내, 진료비 결제와 실손보험 간편청구까지 스마트폰을 통해 실시간으로 해결할 수 있어서 만족스럽다”며 “진료 대기시간도 획기적으로 줄어, 주변에 적극 추천하려 한다”고 호평했다.

정신 원장은 “접수-진료-결제과정에서 발생하는 대기시간과 원내 이동문제를 환자 중심으로 개선코자 모바일 앱을 개발했다”며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첨단 스마트 서비스를 더욱 늘려나갸겠다”고 말했다.
/심진석 기자 mourn2@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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