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경구조대 2.3㎞ 바다수영 훈련

전남 완도해양경찰서는 지난 13일 해양사고 발생 시 해경구조대원들이 팀별 역량강화와 구조능력 향상을 위해 노화거점파출소 구조대원들과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사진>

완도해경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심폐소생술과 응급처치▲바다맨몸수영▲인명구조법 등 교육과 훈련을 공유하면서 진행됐다. 특히, 모두 7명이 도전한 바다수영 2.3㎞ 훈련은 한 명도 빠짐없이 50분 만에 완주했다.

훈련에 참가한 김수빈 순경은 “바다 맨몸수영 2.3㎞를 처음으로 완주했고, 숨이 차지만 체력과 구조능력향상에 많은 도움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박진규 구조대장은 “최일선 현장에서 인명을 구조하는 구조대원으로써 강인한 정신력과 빈틈 없는 체력을 만들기 위해 팀별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은창 기자 lec@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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