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엑스서 ‘독일 프라운호퍼’…광학 시스템 대소개
이번 발전포럼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국내외 광융합 기술 동향과 미래 발전방향을 살펴보고 관련 산업의 활성화를 꾀하기 위한 것으로, 국·내외 관련 분야 연사 초청을 통한 미래 유망기술 세미나와 한국광산업진흥회 해외마케팅센터와 국내기업 간 정보 공유·진출전략 협의로 구성될 예정이다.
특히, 광융합 기술 세미나에서는 OLED 마이크로 디스플레이·유기 전자, 플라즈마 기술 분야에서 세계 최고 권위 연구소인 독일 프라운호퍼 연구소(Fraunhofer FEP) 우베 보겔 부국장(Dr. Uwe Vogel)의 ‘OLED-On-Silicon 기술 기반의 광학 시스템에 대한 소개’와 인도의 차세대 ICT 유망기업인 Aritel사 라케쉬 쿠마르 최고 기술경영자(Rakesh Kumar)의 ‘인도 광통신 시장 진출 전략’이란 주제로 강연 예정돼 있다.
독일 프라운호퍼 연구소는 국책 연구기관으로 독일전역 40여개 지역에 58개의 개별연구소를 두고, 세계 여러 연구기관들과 기술혁신사업을 선도하고 있다. 인도 Aritel사는 인도 최대의 통신회사중 하나로 현지 정부와 현지 기간망 통신사업을 주도하고 있다.
또한 최근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홀로그램 개발사업(총 사업비 약 1천818억)에 대한 기술동향·사업화 방안’(강훈종 선임연구원/한국전자부품연구원)과 ‘국·내외 스마트조명 시장 및 기술동향’(장두원 차장/필룩스) 소개가 예정돼 있어, 광융합관련 시장의 기술 동향과 전망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도 수출을 희망하는 국내기업을 대상으로는 한국광산업진흥회의 해외마케팅센터장들의 ‘현지 경제 전망 및 광융합 산업 시장동향’과 ‘현지 시장 진출 전략’ 설명회를 통해, 포럼 참여자들과 해외 전문가의 정보공유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재형 한국광산업진흥회 회장은 “국내 광융합산업은 많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정부와 기업의 노력으로 지속적인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국내 광융합 산업이 한 단계 더 발전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시대적 소명을 다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임소연 기자 lsy@namdonews.com
임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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