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자연그대로 노지 해변포도 20일께 출하

8월의 해양치유식품 ‘미네랄’ 풍부

해풍을 맞고 자란 완도산 해변포도 ‘완도자연그대로’.
청정한 해안가에서 해풍을 맞고 자라 ‘해변포도’라 불리며 미네랄과 당도가 높아 인기인 ‘완도자연그대로 해변포도’가 오는 20일께부터 본격 출하된다.

‘해변포도’는 8월의 해양치유식품으로 선정된 바 있다. 포도는 비타민과 유기산 등 영양소가 풍부해 ‘신이 내린 과일’이라고 불리며 동서양 구분 없이 오랫동안 사랑 받아온 과일 중 하나이다.

완도군에서는 해풍의 농업적 이용 가치에 대한 연구 용역(목포대학교 산학협력단)을 실시하였는데 완도 해변 포도의 경우 타 지역 대비 기능성 물질(안토시안, 칼리 성분)과 당도가 높다고 발표한 바 있다.

해변 포도를 처음 맛 본 한 관광객은 “다른 지역 포도에 비해 당도가 확실히 높고 끝 맛이 텁텁하지 않고 깔끔해서 좋다”고 말했다.

완도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해변포도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브랜드를 강화하여 경쟁력을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
완도/김동관 기자 kdg@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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