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18일 16강전에서 이탈리아를 꺾는 순간 영국의 도박사들은 한국의 월드컵 우승확률을 수직 상승시켰다.
스포츠 베팅전문업체인 월리엄힐은 19일 8강 진출국들을 대상으로 한 승률조사에서 한국의 우승확률을 17대1로 전망했다. 지난해 조추첨 당시 우승확률은 100대1로 점쳤던 것과 비교하면 엄청난 위상 변화.
우승확률이 가장 높은 나라는 브라질로 3.40:1이었으며, 스페인 3.75:1, 잉글랜드 4.33:1. 독일 5:1 순. 미국은 26:1로 8강 진출국 가운데 맨 꼴찌.
스포츠 베팅전문업체인 래드브록스(Ladbrokes)도 승률조사에서 한국 우승확률을 종전 66:1에서 세네갈과 같은 14:1로 대폭 높였다. 브라질이 2:1로 배당률이 가장 낮아 우승 후보 0순위로 평가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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