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본부세관, ‘YES FTA 컨설팅’지원 성과 ‘눈길’
상반기 32개 기업 대상…유관기관과 수출 지원 모색도

광주본부세관 김상호 관세행정관이 지역 중소기업체 직원과 FTA와 관련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광주본부세관 제공

광주본부세관(세관장 김광호)은 22일 올해 상반기 ‘YES FTA 컨설팅’ 사업을 통해 32개의 지역 중소기업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아 가운데 4개 업체는 6만여 달러 최초 수출에 성공하는 등 내수기업에서 수출기업으로 전환에 성공했다.

또 최초수출 기업 외에 20곳이 인증수출자 인증을 취득해 FTA(자유무역협정)를 활용한 수출이 신속하고 편리해졌으며 9곳은 원산지관리시스템(FTA-PASS)을 신규 구축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본부세관의 ‘YES FTA 컨설팅’ 사업은 FTA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맞춤형 수출 컨설팅으로 ▲최초 수출예정·수출초보기업 지원 ▲FTA 원산지검증 대응, ▲원산지관리시스템(FTA-PASS) 구축 등 3가지 유형으로 전문 FTA컨설턴트와 광주본부세관이 업체를 직접 방문해 컨설팅을 제공했다.

광주본부세관은 “올해 지원은 내수기업을 수출기업화 하는 수출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추진됐으며 FTA활용 지원에 그치지 않고 통관, 환급, 타 기관 수출지원사업 안내까지 종합 컨설팅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광주본부세관은 향후에도‘YES FTA 컨설팅’ 지원을 받지 못한 중소기업을 위해 유관기관(상공회의소, 무역협회)이 추진하는 유사 FTA 컨설팅 사업과 연계 지원하는 방안을 모색해 보다 많은 기업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박재일 기자 jip@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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