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아파트 거래 광주 24.8%↓·전남 3.8%↑
작년 동월 대비…전월세 11.0%·18.8% 각각 증가
 

지난달 광주지역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작년대비 24.8% 감소하며 전국에서 가장 높은 감소율을 보인 반면에 전월세 거래량은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다.

전남지역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작년 동월 대비 3.8%, 전월세 거래량은 18.8%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국토교통부가 밝힌 ‘7월 주택 매매·전월세거래 동향(신고일 기준,전체주택)‘에 따르면 광주지역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2천219건으로 전월 2천189건보다 1.4% 증가했으나 전년 같은 달 2천950건보다 24.8%나 감소해 전국 최고의 감소율을 보였다.

광주지역 같은 달 확정일자 기준 전월세 거래량은 3천309건으로 지난 6월 2천987건, 전년 7월 2천981건에 비해 10.8%,11.0% 각각 증가했다.

전남지역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2천127건으로 전월 1천937건보다 9.8% 증가했으나 전국 평균(22.7%)의 절반 수준에 그쳤고 전년 같은 달 2천50건보다 3.8% 늘어 전국 평균(5.7%)에도 이를지 못했다.

전남지역 전월세거래량은 3천13건으로 전월 3천56 보다 1.4% 감소했으나 전년 동월 2천536건에 비해서는 18.8% 증가했다.

전국적으로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6만7천349건으로 전년 동월 6만3천687건 대비 5.7%, 전월(5만4천893건) 대비 22.7% 각각 증가했다.

전월세 거래량은 16만3천885건으로 전년 동월 14만9천458건 대비 9.7%, 전월 13만9천137건 대비 17.8% 각각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아파트 매매거래량과 전월세 실거래가 등에 대한 세부자료는 한국감정원 부동산통계시스템 또는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박재일 기자 jip@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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