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위기극복 기여할 남도일보·㈜헤럴드 협력

남도일보와 ㈜헤럴드는 22일 ‘상호 협력 협약식’을 갖고 경제정보공유 및 보도·콘텐츠개발·공동사업 발굴 등의 분야에서 밀접한 협조체계를 유지하기로 합의했다. 김성의 남도일보 대표이사와 권충원 헤럴드 대표이사는 이날 오후 서울 용산구 후암로 4길 10 헤럴드스퀘어에서 업무 협약서를 체결하고 양사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뜻을 모았다.

협약식에는 남도일보 오치남 이사대우·김용석 편집국장과 헤럴드 전병호 부회장·헤럴드 정용식 상무이사·헤럴드경제 전창협 편집국장 등이 함께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양사 대표이사와 주요부서 임원들은 “보도·편집·온라인독자확보·공동사업추진·콘텐츠개발 등에서 남도일보와 헤럴드가 협조체제를 갖춰 동반 성장, 궁극적으로는 국가경제발전에 기여하자”고 굳게 약속했다.

㈜헤럴드는 국내대표 경제지 헤럴드경제와 최고의 권위·전통을 지닌 영자신문(英字新聞) 코리아헤럴드(THE KOREA HERALD)를 보유하고 있는 회사다. 헤럴드경제는 모바일정기구독자 100만 여명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외 경제흐름 파악과 경제지표 분석에 명성이 높다. 코리아헤럴드는 지난 1953년 창간된 영자신문으로 세계 유수언론으로 평가받고 있다.

남도일보는 지난 2017년 ㈜중흥건설이 인수한 뒤 지면혁신과 각종 공익사업·사회캠페인 등을 통해 호남을 대표하는 언론으로 급성장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최근 ㈜중흥건설이 ㈜헤럴드의 최대주주가 되면서 남도일보와 ㈜헤럴드 간의 업무협약이 이뤄진 것이다. 사회공익을 최우선으로 하는 ㈜중흥건설의 기업이념이 중앙·지역 언론 활성화로 구현된 것이다.

㈜헤럴드 인수 후 ㈜헤럴드 회장직을 함께 맡은 정창선 중흥그룹·남도일보 회장은 지난 23~24일 1박2일 일정으로 ㈜헤럴드 소속 헤럴드경제와 코리아헤럴드, 헤럴드 에듀, 헤럴드 아트데이 임직원 191명을 전남 나주의 중흥골드스파&리조트로 초청해 중흥그룹 정원주 부회장 주관 하에 중흥건설·남도일보 임직원 30여명과 만찬을 겸한 상견례를 갖도록 했다.

이날 상견례 겸 컨퍼런스에서 220여명의 참석자들은 ‘상생을 위해 알차게 협력관계를 구축해가자’고 약속했다. 또 국내외 상황이 엄중한 만큼 ‘국가경제 위기극복을 위한 미래대응적 최신 경제정보 제공’에도 최선을 다하기로 다짐했다. ㈜중흥건설을 중심으로 한 남도일보·㈜헤럴드 간의 협력관계가 지역사회발전 및 국가경제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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