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중흥·남도·K포럼트레킹 ‘성황’

회원 80여명 참석…지리산 뱀사골 탐방

‘중흥·남도·K포럼트레킹’ 동호회원들이 지난 24일 지리산 뱀사골 병풍소~간장소~화개재 등 초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트레킹 일정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정희윤 기자 star@namdonews.com

‘중흥·남도·K포럼트레킹’동호회(회장 김서중)는 지난 24일 지리산 뱀사골을 탐방했다.

이날 트레킹은 중흥건설과 남도일보 임직원, K포럼 원우 등 회원 80여명이 참여해 지리산 자락 줄기를 거닐고 시원한 계곡물에 발을 담그는 등 초가을의 정취를 만끽하며 건강과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트레킹 코스는 지리산 뱀사골 병풍소~간장소~화개재 등 18㎞를 탐방했다. 화개재까지 18㎞를 이동하는 트레킹 전문가를 위한 A코스와, 뱀사골에서 간장소까지 10㎞인 B코스, 초보자를 위한 병풍소까지 7㎞를 걷는 C코스로 나눠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각자의 체력에 맞는 코스를 완주한 후 시원한 지리산 계곡물에 발을 담그며 피로를 씻었다.

뱀사골 트레킹에 참여한 동호회원 방재형(41)씨는 “지난달 사전답사차 방문했을 당시엔 날씨가 너무 더워 회원들이 힘들지 않을까 걱정됐는데 다행히도 적당한 날씨에 나무그늘까지 완벽한 조화를 이뤄 트레킹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며 “특히 트레킹 회원들과 즐거운 화합의 시간을 가질 수 있어 더 없이 좋은 시간이 됐다”고 소감을 말했다.
/정희윤 기자 star@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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