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공공산후조리원 설립 잰걸음

타당성 조사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전남 화순군이 공공산후조리원 설립을 위한 필요성과 당위성 확보에 나섰다.

26일 화순군에 따르면 최근 군청 소회의실에서 공공산후조리원 설립·운영 타당성 조사용역 중간보고회가 열렸다.<사진>

이번 보고회는 취약계층 가정의 산모 및 신생아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출산과 양육에 유리한 환경조성을 목표로 화순군의 지역현황 및 지역 특성분석을 통해 공공산후조리원의 설립 타당성과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설립 또는 추진되고 있는 공공산후조리원의 운영 실태를 바탕으로 실효성을 검토한 자리였다.

보고 내용은 ▲공공산후조리원의 기초 조사 및 분석 ▲화순군의 지표 분석을 통한 타당성 검토 ▲복지 수요와 인구 유입을 위한 정책방향 제시 등으로 진행됐다.

화순군은 최형열 부군수, 각 실과소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토론을 통해 공공산후조리원 설립 타당성조사 사항들을 면밀히 검토하고 특수목적법인 위,수탁 방법과 도 공공산후조리원 공모사업 등의 과제를 도출했다.

김인아 화순군보건소장은 “선제적 출산복지정책으로 앞서가는 화순군 이미지 구현과 출산 친화적 도농 복합도시 구축으로 모두가 행복한 명품도시 화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중·서부취재본부/안세훈 기자 ash@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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