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광주 건축 인허가·착공 면적 급증
작년 동기대비 52.9%, 87.0% 각각 증가
전남, 인허가 소폭 ↓·준공면적 20.8%↑

/국토부 제공

올해 상반기 광주지역 건축 인허가와 착공 면적이 지난해보다 크게 늘어난 반면에 준공면적은 약간 줄어들었다.

전남지역 상반기 건축 인허가 면적은 작년 보다 소폭 감소했으나 착공과 준공면적은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가 26일 발표한 ‘2019년 상반기 전국 건축·주택 인허가 현황’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광주에서 인·허가된 건축물 면적은 236만6천㎡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52.9% 증가했다. 그러나 시내 건축물 인·허가 건수는 1천640동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6% 줄었다.

건축물 용도별 인허가 면적은 주거용(122만4천㎡)이 전년 동기 대비 65.5%나 급증했으며 상업용(73만6천㎡)은 지난해보다 무려 83.3% 증가했다. 문교사회용(11만1천㎡)은 전년 동기 대비 18.4% 감소한 반면에 공업용(13만9천㎡)은 전년 동기 대비 64.3%나 늘었다.

올해 상반기 시내 건축물 착공 면적 역시 236만6천㎡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무려 87.0%나 증가했으며 착공건수는 1천220동으로 전년 대비 9.0%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시내 건축물 준공면적도 236만6천㎡로 전년 동기 대비 1.6% 줄었으며 준공건수는 1천358동으로 지난해보다 6.5%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 전남에서 인·허가된 건축물 면적은 371만7천㎡로, 지난해 동기보다 2.9% 감소했다. 도내 건축물 인·허가 건수도 9천184동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0% 줄었다.

건축물 용도별 인허가 면적은 주거용(110만8천㎡)이 전년 동기 대비 24.4% 증가했으며 상업용(64만3천㎡)은 지난해보다 18.8% 감소했다. 문교사회용(18만2천㎡)은 전년 동기대비 13.3% 늘어난 반면에 공업용(25만7천㎡)은 전년 동기 대비 17.3% 줄었다.

올해 상반기 도내 건축물 착공면적 역시 371만7천㎡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2.5% 증가했으며 착공건수는 8천67동으로 전년 대비 11.1%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같은 기간 도내 건축물 준공면적도 371만7천㎡로 전년 동기 대비 20.8% 늘었으며 준공건수는 7천804동으로 지난해보다 10.3% 증가했다.

한편, 올해 상반기 전국적인 건축 인허가 면적은 전년 동기 대비 14.9% 감소한 6천928만8천㎡, 동수는 15.6% 감소한 11만6천443동이었다.

같은 기간 착공 면적은 전년 동기 대비 10.0% 감소한 5천750만8천㎡ 동수는 13.7% 감소한 9만6천905동이었고 준공 면적은 전년 동기 대비 0.2% 감소한 7천472만8천㎡ 동수는 0.1% 증가한 9만3천238동으로 집계됐다./박재일 기자 jip@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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