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무대 보병학교에 ‘장성군 홍보관’ 개관

지역 특산품·축제·역사·관광 등 소개
 

상무대 보병학교 교육생들이 장성군 홍보관을 둘러보고 있다./장성군 제공

전남 장성군은 상무대 보병학교 내 종합교육관에 ‘장성군 홍보관’을 개관했다고 27일 밝혔다.<사진>

장성군 홍보관은 방치돼 있는 공간을 장병들을 위한 멋진 공간으로 바꿔보자는 김만기 상무대 육군보병학교장의 제안에 따른 것이다.

장성군은 ▲장성의 맛 ▲장성의 흥 ▲장성8경 및 핫플레이스 ▲옐로우시티 장성 ▲장성의 역사 ▲상무대 보병의 역사 등을 ‘장성군 홍보관’ 벽면 대형 패널에 조성해 전국 각지에서 모인 상무대 장병들이 장성에서 교육 받는 동안 장성의 역사·관광 등 옐로우시티 장성을 알고 갈 수 있도록 했다.

‘장성의 맛’은 사과, 곶감, 새싹삼, 고로쇠 등 장성의 대표 농·특산물과 장성읍 음식특화거리, 장성호 미락단지, 백양사 먹거리단지, 축령산 먹거리단지 등으로 구성됐다.

‘장성의 흥’은 ▲장성 황룡강 노란꽃잔치 ▲장성 황룡강 (洪)길동무 꽃길 축제 ▲빈센트의 봄 축제 ▲백양단풍축제 ▲축령산 산소축제를 소개했다.

‘장성8경 및 핫플레이스’는 수려한 경관과 문화적 가치를 자랑하는 백양사, 축령산 편백숲, 장성호, 남창계곡, 홍길동테마파크, 필암서원, 입암산성, 금곡영화마을 등 장성8경과 ‘황룡강 꽃길’, ‘장성호 수변길’도 홍보했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장성군 홍보관을 통해 상무대 교육생들이 장성에 대해 잘 알게 돼 교육이 끝난 이후에도 장성을 다시 찾아주기를 바란다”며 “특히 상무대에서 꾸준히 건의해온 ‘KTX 장성역 정차’가 추석연휴 이후인 9월 16일부터 재개됨에 따라 상무대 군인과 면회객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장성/박문수 기자 pm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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