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내기 조종사 58명 빨간 마후라 수여

공군, ‘19-2차 고등비행교육’수료식

공군 제1전투비행단은 27일 부대 내 선봉문화관에서 진행된 ’19-2차 고등비행교육과정 수료식에서 김준식 공군참모차장이 신임 조종사에게 빨간 마후라를 매어주고 있다. /공군 제1전투비행단 제공
공군 제1전투비행단은 27일 부대 내 선봉문화관에서 ’19-2차 고등비행교육과정 수료식을 진행했다.

김준식 공군참모차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는 새내기 조종사 총 58명(공사 66기 31명·학군 44기 1명·학군45기 25명·학사 138기 1명)이 ‘빨간마후라’를 수여받았다.

‘빨간마후라’는 약 1년 7개월의 엄격한 ‘입문-기본-고등비행’교육을 이수한 조종사에게 주어지는 영예다.

이날 교육을 수료한 조종사들은 앞으로 전투기입문과정(LIFT:Lead-In Fighter Training) 또는 전환 및 작전가능훈련(CRT:Combat Readiness Training)을 거쳐 최일선 비행대대에서 대한민국 영공방위 임무를 수행한다.

김준식 공군참모차장은 “언제, 어떤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조종사들은 즉각 출격해 완벽하게 대응할 수 있는 준비가 돼 있어야 한다”며 “책임감과 사명감으로 부단히 전술전기를 연마해 싸우면 반드시 이기는 최강의 조종사가 돼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심진석 기자 mourn2@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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