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우철 완도군수, 행안부서 해양치유산업 특강

지방자치인재개발원 고위정책과정 교육생 대상

지난 26일 행정안전부 지방자치인재개발원에서 해양치유산업에 대해 특강하는 신우철 완도군수.
신우철 완도군수가 지난 26일 행정안전부 지방자치인재개발원에서 전국 시·도 국장, 부단체장으로 구성된 고위정책과정 교육생 37명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했다.

특강 주제는 ‘해양치유산업 100년을 준비하다!’이며, 지방자치인재개발원에서 지방자치단체의 중점 사업을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요청이 들어와 강의를 실시하게 됐다.

신 군수는 기후 변화와 경기 침체, 저출산, 인구 감소 등에 따른 지자체 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생존 전략으로 완도의 청정한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해양기후, 해풍, 갯벌, 해조류 등 해양치유자원을 이용해 만성 질환을 치료하고 심신을 치유하는 해양치유산업을 제시했다.

이어 해양치유산업은 의료와 관광, 해양바이오산업을 융합하여 고부가가치로 발전되는 미래 전략산업으로 국민 건강 증진은 물론 일자리와 소득 창출로 이어져 침체된 농·어촌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미래 신성장 동력산업이라고 역설했다.

완도군은 국가 지정 해양치유산업 선도 지자체로 선정되어 1조 원의 사업비로 해양치유센터와 해양치유전문병원, 해양치유공원 및 해양건강리조트, 해양바이오연구소 등 해양치유단지 조성을 역점으로 추진하고 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정부 정책과 발맞춰 완도를 해양치유산업의 중심지, 해양관광허브, 해양바이오헬스산업 거점 도시로 발전시켜 제2의 장보고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강력한 의지를 밝혔다.
완도/김동관 기자 kdg@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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