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5G 클라우드 게임’ 세계 최초로 선봬

美기업과 ‘지포스나우’ 출시

시범서비스 대기자 100만명

LG유플러스는 컴퓨터 그래픽카드 전문업체인 미국의 ‘엔비디아’(NVIDIA)와 손잡고 5G 스마트폰과 PC에서 별도의 다운로드 없이 이용이 가능한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 ‘지포스나우’(GeForceNOW)를 국내에 가장 먼저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지포스나우는 엔비디아의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로, 북미와 서유럽에서 30만여 명을 선정해 무료 시범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지포스나우를 이용하면 스마트폰과 PC는 화면 출력과 입력만 지원하고, 게임에 필요한 모든 컴퓨팅 처리는 클라우드 서버에서 전부 담당한다. 이 때문에 5G 스마트폰은 물론, 낮은 사양의 PC나 노트북에서도 높은 사양의 게임을 단 몇 초 만에 클라우드로부터 실시간으로 재생해 구현할 수 있다.

이상민 LG유플러스 FC부문장(전무)은 “LG유플러스만의 초저지연을 보장하는 5G 네트워크 기반 클라우드 서비스를 세계에서 처음으로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에 이어 게임까지 새로운 5G 서비스 경험을 고객에게 제공해 5G 콘텐츠 경쟁력을 계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다란 기자 kdr@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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