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지원 민간임대 2천 가구 민간제안사업 공모
HUG, 내달 5∼10일 참가의향서 접수
선정 사업자에 기금 출자·융자 지원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2천 가구를 공급하기 위한 2019년도 3차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민간제안사업 공모가 진행된다.

국토교통부와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29일 주변시세보다 저렴한 임대료(특별공급 85%이하, 일반공급 95%이하)로 8년 이상 안심하고 살 수 있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민간제안사업 참가의향서를 다음 달 5일부터 10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민간제안사업은 민간이 제안한 사업부지에 주택도시기금과 민간이 함께 출자해 설립한 부동산투자회사(리츠)가 임대주택을 매입하거나 건설해 사업을 추진하는 방식이다.

민간제안사업 공모는 우량한 민간임대 사업장을 보다 효과적으로 선별하기 위해 도입돼 도시계획 변경 없이 즉시 주택 건설이 가능한 사업장 또는 공사 중인 사업장 등을 대상으로 한다.

지난 2월과 5월 두 차례 공모를 통해 5천여 가구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사업 계획 협의 중이며 이번 3차 공모를 통해 2천여 가구의 민간제안형 사업자를 추가로 모집한다.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사업장은 주택품질검토와 시공비 검증 및 HUG의 기금출자 심의를 거쳐 기금출자, 융자 및 임대리츠 주택사업금융보증 등의 지원이 이뤄진다.

3차 공모 공고는 30일 HUG 누리집에 게시된다.

참가의향서를 제출한 사업자에 한해 11월 7일부터 11월 12일까지 사업신청서를 접수해 11월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박재일 기자 jip@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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