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상무지역자활센터, 자활의지 높여

거리정화활동·안전보건교육·인문학 강의 ‘다채’
 

지난 27일 열린 ‘자원봉사와 인문학강의’행사에 참석한 100여명의 시민이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정규석 시민기자

광주서구상무지역자활센터(센터장 박남연)는 지난 27일 광주광역시 서구 5·18교육관에서 ‘자원봉사와 인문학강의’를 진행했다. 자활센터 종사자와 자활근로 사업단 참여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함께 사는 공동체를 만들어 가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봉사와 강의로 나뉘어 진행됐다. 먼저 진행된 자원봉사활동은 5·18 광주 정신을 계승 발전하는 의미에서 5·18시민공원 일원의 거리정화활동 등으로 광주의 정신을 맑게 했다.

이어진 강의는 행사 참여자의 역량강화를 통한 전문성을 기르고자 산업안전보건교육과 인문학강의가 진행됐다. 안전보건공단 소속 강사가 진행한 산업안전보건교육은 자활센터 사업장 내에서의 안전사고 예방과 일상생활에서 꼭 알아야하는 응급조치 위주였다.

두 번째 강의인 인문학강의는 책 ‘다시 일어설 용기만 있다면’의 저자 하상용(재능기부센터 대표)씨를 강사로 초청해 진행됐다. 강의에서 강사는 사람관계, 사람살이를 제대로 알아야 한다면서, 자활사업과 관련해서는 참여자와 종사자들이 복지체계 안에서 긍정적 사고로 환경 적응 능력을 키울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8시간 동안 진행된 행사에서 높은 관심과 열정을 보인 참여자들은 함께 정도 돈독하게 쌓으면서, 이러한 기회가 자주 있기를 바랄만큼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앞으로도 서구상무지역자활센터는 저소득층(수급자, 차상위) 지역주민들의 자활·자립 역량강화를 통한 자활사업단 운영,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심층 사례관리와 교육지원 등으로 생산적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정규석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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