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강진 차(茶)문화 학술대회 ‘성료’

지난달 30일 강진아트홀 2층 소공연장에서 ‘백운동과 차문화’라는 주제로 관내외 차인과 제다농가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회 강진 차문화 학술대회’가 개최됐다.<사진>

강진군다인연합회(회장 김상수)와 강진신문, 강진문화원이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는 총 3개의 섹터로 나눠 진행됐는데, 첫 번째는 오전 10시부터 백운동 투어, 두 번째는 백운동에서의 헌다례, 세 번째는 학술대회 순으로 이뤄졌다.

토론회에서는 목포대학교 조기정 교수를 좌장으로, 목포대학교 배현미 교수, 남도정통제다다도연구소 최성민 소장, 남부대학교 추민아 교수가 토론자로 참여해 활발한 토론을 벌였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지난 3월 백운동 원림이 국가명승 115호로 지정됨에 따라 오늘 학술대회는 백운동과 강진의 차문화를 재조명 할 수 있는 더욱 뜻 깊은 자리이다”며 “차문화를 연계한 6차 산업화 육성에 더욱 박차를 가해 강진의 유서 깊은 차 문화와 강진 전통차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강진/이봉석 기자 lb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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