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세관, 추석 수출입 특별통관지원반 운영

24시간 신속통관·관세환급 등 지원

광주본부세관은 오는 13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가격 불안 우려가 있는 추석 성수품의 원활한 수급 지원을 위해 24시간 통관지원반을 운영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통관지원반은 추석 성수품의 수출입 통관을 차질없이 지원하기 위해 공휴일과 야간, 연휴기간을 포함해 오는 14일까지 24시간 가동되고 있다.

광주세관은 신선도 유지가 필수적인 식품을 우선적으로 통관검사하고 추석 선물 등 소액 특송화물의 물량 증가를 대비해 연휴기간에도 비상대기조를 편성ㆍ운영할 계획이다.

대 일본 수출규제에 따른 피해예방을 위해 규제대상 물품 수입시 신속하게 처리될 수 있도록 서류제출과 검사선별 최소화, 감면대상 사전심사 등 수입통관 절차를 대폭 간소화하고 있다.

광주세관은 추석연휴 중 수출화물 미선적으로 과태료가 부과되는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 연휴기간 중에도 선적기간 연장 요청시 즉시 처리토록 하는 등 수출기업을 최대한 지원할 예정이다.

추석명절 상여금 지급 등에 따른 중소 수출업체의 일시적 자금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오는 11일까지 추석절 관세환급 특별 지원도 나선다.

세관 관세환급팀 근무시간을 오후 6시에서 8시까지 2시간 연장해 환급신청을 받고 환급결정 당일 환급금을 지급한다. 성실 중소기업의 자금 경색해소를 위해 관세 납기연장과 분할납부제도도 적극 운영 중이다.

불법·부정물품으로부터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해 냉동조기와 돔, 냉장갈치, 냉장홍어 등 추석 성수품의 유통단계 불법 용도전환, 원산지 허위표시 등 불법 판매행위를 집중 단속하고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유입방지를 위한 불법 축산물 검사도 강화하고 있다.

수출입 특별통관지원에 관한 문의는 광주본부세관 통관지원과(전화 (062)975-8042)로 연락하면 된다./박재일 기자 jip@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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