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상의, 양질의 일자리 창출 방안 토론회

광주가전산업 일자리 네트워크 공동…김대중센터


광주상공회의소(회장 정창선 중흥그룹 회장)는 광주가전산업 일자리 네트워크와 공동으로 지난달 30일 오후 1시 30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지역 주력산업 혁신성장과 일자리 창출-가전(공기)산업의 방향성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제58차 광주고용포럼 정기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김영수 산업연구원 국가균형발전연구센터 선임연구위원이 ‘지역 주력제조업의 고용동향과 지역산업정책 방향’의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김운섭 광주테크노파크 정책기획단 일자리기획부장이 ‘지역 가전산업 동향 분석 및 일자리 창출 방안’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김영수 선임연구위원은 “광역지방정부 중심의 자율적 산업발전을 위해서 추가적인 투자 확대보다는 혁신주체 간 연결성과 상호작용을 강화하는 시스템과 제도 개선, 선택과 집중을 통한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둬야 한다”며 “지역 주도의 혁신지원기관 기능조정이 효율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중앙 차원에서 기능조정의 기본지침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운섭 부장은 “앞으로 가전산업은 AI 중심의 산업융합 집적단지 조성과 글로벌 선도 공기산업 육성사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기대할 수 있다”며 “특히 지역의 침체된 주력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인공지능 혁신을 선도하는 글로벌 수준의 산업 생태계를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제 발표 후 토론에서는 홍성우 광주고용포럼 일자리창출분과위원장을 좌장으로 ‘지역 주력산업 혁신성장과 일자리 창출-가전(공기)산업의 방향성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박웅희 광주전남연구원 경제산업연구실장 ▲전명숙 전남대학교 경영학부 교수 ▲양승학 호남대학교 전기공학과 교수 ▲정인성 전자부품연구원 광주지역본부 본부장 ▲김일환 DH글로벌 부사장 ▲최정열 한국노총 광주지역본부 수석부의장 등이 패널로 참여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한편, 광주상의와 광주가전산업 일자리 네트워크는 지역 가전산업의 동향 분석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 방안을 모색하고 공기산업의 발전방향을 논의하고자 이날 포럼을 마련했다./박재일 기자 jip@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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