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동 ‘생신상 차려드리기’로 웃음꽃 활짝
삼일동 브랜드사업 ‘우리동네 어르신 생신잔치’
 

여수시 삼일동은 지역 내 소외된 어르신을 모시고 9월 3일(화) 진남경로당에서 ‘우리동네 어르신 생신잔치’ 행사를 열었다

삼일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동서발전 호남화력 봉사단, 도시락 업체(맛시락) 등의 협조를 얻어 올해 3월부터 12월까지 경로당 어르신 생신상 차리기를 운영하고 있다.

생신잔치에 함께한 한 어르신은 “홀로 지내다보니 생일 때 챙겨주는 이가 없어 쓸쓸했었는데 맛있는 음식도 주고 노래도 불러주니 저절로 흥이 나서 덩실덩실 춤을 추었다”며 웃음을 지었다.

신영자 삼일동장은 “지역사회와 함께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세심하게 준비하여 훈훈한 복지행정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일동은 문화를 접하기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매주 마사지 교실, 쿠킹클래스, 요물딱 조물딱 등 다채로운 삼일문화교실을 운영하고 있어 어르신들의 살맛나는 노후생활에 기여하고 있다. 동부취재본부/백충화 기자 choong@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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