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경찰서, 안전한 추석 만들기 ‘총력’

민·관·경 합동 범죄예방 활동 펼쳐

전남 나주경찰서는 최근 지역 곳곳에서 안전하고 평온한 추석 명절 조성을 위한 경찰·지자체·시민·외국인과 함께 범죄예방 합동순찰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사진>

이번 합동순찰은 ‘다(多)사랑 네트워크’ 구축의 후속 조치의 지속적 일환으로, 추석 명절을 맞아 시민과 외국인이 함께 밤길을 거닐며 밝은 빛을 비추고, 외국인 밀집지역에 대한 순찰도 꼼꼼히 실시하는 등 가시적 순찰활동을 펼쳤다.

순찰활동에 참여한 외국인들은 “외국인의 입장에서도 경찰과 함께하는 순찰을 통해 범죄예방이 확실히 이루어 질 수 있다고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특히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이 너무 좋았다”며 “순찰활동이 너무나 뜻깊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이번 합동순찰은 시민과 외국인이 함께 순찰활동을 펼침으로써 공동체 사회의 일원으로 시민과 외국인이 서로를 이해하여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나주경찰서는 추석 명절 특별치안활동으로 1단계(9월2일~8일) 기간 동안 체계적인 범죄예방 활동 및 현장 대응훈련을 실시하고 2단계(9월9일~15일)기간 에는 가용경력을 최대한 동원하여 순찰 활동을 더욱 촘촘히 강화할 방침이다.

정경채 나주경찰서장은 “특별치안활동 기간 중 치안 역량을 총 동원, 시민과 외국인 모두가 안전하고 평온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주/정도혁 기자 vsteel@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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