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올해 2기분 자동차 환경개선부담금 부과

2만6천244건 11억 5천만원, 9월 30일까지 납부

순천시는 경유차를 운행하는 소유자에게 부과되는 2019년도 2기분 자동차 환경개선부담금 총 2만6천244건 약 11억 5천만원을 부과했다.

환경개선부담금은 저공해인증 차량이 아닌 경유를 연료로 사용하는 자동차의 소유자에게 부과하는 제도로 연 2회(3월, 9월) 부과된다.

이번 환경개선부담금은 2019년도 상반기(1.1.~6.30.) 사용분에 대해 차령계수, 지역계수, 오염유발계수 등을 반영하여 금액이 산정됐다.

납부기한은 오는 9월 30일까지이며, 가까운 금융기관을 방문해 납부하거나, 고지서에 기재된 납부전용 계좌(가상계좌)로 이체 또는 현금 입·출금기, 인터넷뱅킹, 위택스, 인터넷지로 등에서 납부할 수 있다. 납부기한 내 미납 시 가산금 3%가 부과되고 차량압류 등 재산상의 불이익이 발생할 수 있다.

한편 환경개선비용 부담법이 개정 예정임에 따라 2020년부터 환경개선부담금 연납신청이 가능하며, 신청기간은 내년 1월 16일부터 1월 31일까지 지정될 예정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환경개선부담금은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비산먼지 저감 등 기타 환경개선에 필요한 사업에 사용되니 꼭 납부기한 내 납부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동부취재본부/유홍철 기자 yhc@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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