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고을시민문화관 월요콘서트

9일 오후 7시 30분 빛고을 아트스페이스

디엠씨아트컴퍼니‘바로크시대 음악여행’

광주문화재단 빛고을시민문화관 월요콘서트 ‘원더풀 바로크 20’은 9일 오후 7시 30분 빛고을아트스페이스 5층 소공연장에서 디엠씨아트컴퍼니의 ‘바로크시대 음악여행’을 선보인다. /광주문화재단 제공
광주문화재단 빛고을시민문화관 월요콘서트 ‘원더풀 바로크 20’은 9일 오후 7시 30분 빛고을아트스페이스 5층 소공연장에서 디엠씨아트컴퍼니의 ‘바로크시대 음악여행’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독일·이탈리아·영국 바로크 음악의 놀라운 에너지와 활력을 대표하는 작곡가들로 구성됐다. 르네상스부터 초기 바로크 시대에 걸쳐 영국 음악의 황금기를 장식했던 다울랜드, 후기 바로크의 대표적 작곡가 비발디, 바로크시대의 글로벌 스타 작곡가이자 천재음악가 헨델, 바로크 음악의 종합자이며 음악 역사상 가장 위대한 인물 중 한명으로 손꼽히는 바흐 등의 솔로와 중창 공연 등 다양한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다울랜드의 ‘달콤한 연인이여(Come Again)’, ‘흘러라 내 눈물이여(Flow my tears)’를 비롯, 퍼셀의 ‘음악은 잠시동안(Music for a while)’, 카치니의 ‘아베마리아(Ave Maria)’와 ‘아마릴리 내 사랑(Amarilli, mia bella)’, 체스티의 ‘나의 님 계신 주위에(Intorno all’idol mio)’, 카릿시미의 ‘승리다, 내 마음이여(Vittoria, mio core)’, 스카를라티의 ‘태양은 이미 갠지스 강에(Gia’il sole dal Gange)’, ‘제비꽃(Le violette)’, 비발디의 ‘나는 경멸받은 아내(Sposa son disprezzata)’, 헨델의 ‘울게 하소서(Lascia ch’io pianga)’, ‘라르고(Ombra mai fu)’ 등이 연주된다.

이날 공연은 소프라노 금혜민, 테너 김주형, 테너 여혁인, 테너 김태연, 베이스 박광석, 피아노 이윤정, 피아노 김건주가 출연한다.

광주문화재단 빛고을시민문화관은 ‘월요콘서트’ 공연장 객석의 30%를 문화 소외계층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월요콘서트 다음 공연은 오는 16일 오후 7시 30분 빛고을시민문화관 아트스페이스에서 (사)빛고을문화예술공연위원회의 ‘바로크의 실내악 풍경’을 선보일 계획이다.
/한아리 기자 har@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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