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8일 ‘강진커뮤니티센터’ 개관

육아지원센터, 청년지원센터 한 곳에

강진커뮤니티센터 조감도.
전남 강진군이 오는 18일 오후 3시 강진커뮤니티센터 개관식을 개최한다.

군은 인구 절벽의 위기를 극복하고자 행안부 주관 ‘인구감소지역 통합지원 공모사업’에 참여해 특별교부세 10억 원을 지원 받아 지난 8월 강진커뮤니티센터를 준공했다.

강진커뮤니티센터는 강진읍 동성리 199-3번지(구 대한통운 창고 부지)에 위치하고 있으며 연면적 572㎡(173평), 건축 286㎡(87평)에 2층 지상 건물로 건립되었다. 1층은 육아지원센터, 2층은 청년지원센터로 구성됐다.

1층의 육아지원센터는 기존 강진군도서관에서 운영 중이던 공동육아카페와 영유아장난감도서관, 공동육아나눔터, 맘편한 야간돌봄터를 강진커뮤니티센터로 이전해 운영한다.

특히, 공동육아카페는 강진군에 거주하는 부모들이 편안하게 만나 육아의 고충을 나눌 수 있는 공간과 아이들이 다양한 책과 교구 등을 가지고 놀 수 있는 공간 등으로 구성됐다.

2층의 청년지원센터는 전문상담사가 상주하여 청년들의 취·창업 상담 및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청년의 적성과 수요를 고려한 맞춤형 컨설팅, 지역 청년 적합형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는 상담실, 청년들이 자유롭게 정보 공유할 수 있도록 쉼터, 다목적회의실 등으로 구성됐다.

이 밖에도 강진군은 올해 상반기에 전남도가 추진하는 ‘전남 인구, 새로운 희망찾기 프로젝트’ 공모사업에 ‘결혼이주여성의 예비 창업 공간 누구나 가게 사업’이 선정돼 도비 5천만 원을 확보하기도 했다.

이에 성전면에 위치한 (구)강진글로벌아동센터 사무실을 예비창업 공간으로 리모델링해 자격증을 취득한 결혼이주여성이 창업까지 연계될 수 있도록 전문기술교육 및 창업 훈련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강진/이봉석 기자 lb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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