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소방본부, 응급의료 상담…시민 불편사항 119로

119종합상황실, 추석 연휴 비상근무체제 운영
광주소방본부, 응급의료 상담…시민 불편사항 119로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추석 연휴 시민들의 불편사항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119종합상황실을 비상근무체제로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119종합상황실은 화재, 구조, 구급 신고와 함께 의료기관의 휴무로 응급의료 상담, 병·의원 안내, 응급처치 지도 등 시민들의 응급의료서비스 관련 전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시 소방안전본부는 시민들의 불편사항을 원스톱 처리할 수 있도록 경찰, 한전 등 유관기관과 상시 연락체계를 구축하고, 119구급상황관리센터에 의사, 간호사, 1급 응급구조사 등 전문인력을 배치했다.

한편, 지난해 추석 연휴(5일간)에는 상담전화 1천502건 중 병·의원과 약국 안내가 전체 신고의 75%인 1천126건으로 하루 평균 300건을 차지했다. 이는 평일 하루 평균 105건보다 3배 이상 증가한 것이다

임종복 119종합상황실장은 “시민과 귀성객이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병·의원 안내나 긴급상황이 발생하면 119에 신고해 신속히 도움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오치남 기자 ocn@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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