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8월 임대사업자·임대주택 등록 큰 폭↓

임대사업자 7월 대비 5.8%, 41.2% 각각 줄어

임대주택도 전월 比 30.1%, 110.2% 감소 확인


지난달 광주·전남에서 170명이 새로 임대사업자로 등록했다.

또 광주·전남에서 새로 등록한 임대주택은 331가구로 집계됐다.

1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8월 한 달 동안 광주에서는 73명, 전남에서는 97명이 새로 임대사업자로 등록했다.

이는 한 달 전인 7월 광주에서 81명, 전남에서 137명이 등록한 것보다 5.8%, 41.2% 각각 줄어든 것이다.

이 같은 현상은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4천875→4천343명)과 지방(1천415→1천382명)도 각각 전월 대비 10.9%, 2.3% 줄었다.

월별 신규 임대사업자 등록 인원은 지난해 9·13 부동산 대책으로 세제 혜택이 축소된 뒤 줄곧 감소하다가 6월 1일 보유세 부과를 앞두고 올해 5월 처음 늘었지만 이후 달마다 증감이 반복되고 있다.

지난달 새로 등록한 임대주택은 광주 146가구, 전남 185가구로 확인됐다.

이는 7월 광주 190가구, 전남 389가구 등록한 것보다 30.1%, 110.2% 크게 줄어든 것이다.

수도권(8천313가구→7천115가구), 지방(3천294가구→3천183가구)도 각각 전월 대비 14.4%, 3.4% 각각 감소했다./박재일 기자 jip@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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