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국립청소년우주센터, 교육기부 진로체험 기관으로 인증 받아

항공우주 분야 특화…특성 살려 지역사회 상생·협력 강화

국립청소년우주센터(원장 박두규)가 항공우주 분야에 특화된 지역적인 특성을 사리고 지역사회와의 상생·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교육부로부터 교육기부 진로체험기관 인증(인증번호: 2501)을 받았다.

우주센터는 2014년도부터 5년간 지속적으로 고흥지역 학교를 대상으로 재능기부 사회공헌활동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교육기부 진로체험활동과 연계해 진행할 예정이다.

9월부터 고흥교육지원청과 연계해 대상 학교를 모집한 후, 선정된 2개 학교를 대상으로 10월부터 11월까지 2회에 걸쳐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재능기부 활동은, 항공우주 분야의 활동을 진로강연과 접목해 지역 청소년의 진로고민도 같이 해결하고자 기획됐다.

우주센터는 우주과학 분야 특성화 자유선택 교육기관으로서 학교·청소년 단체 및 가족을 대상으로 우주과학 캠프를 운영함은 물론, 기관의 전문성을 살려 대학생 천문실습·전문연수 등 심도 깊은 교육 활동도 제공 중이다.

청소년활동을 책임지는 우주센터 청소년지도자 대부분은 천문학, 항공우주공학, 물리학 전공자로 구성돼 있어, 전문적인 지식과 함께 다양한 진로에 대한 경험도 갖추고 있다.

한편 고흥에 위치한 국립청소년우주센터는 여성가족부가 설립한 국내 최초 우주과학 특성화 청소년 체험시설로,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KYWA, 이사장 이광호)이 위탁 운영하는 5개 국립청소년수련시설 중 하나다. 동부취재본부/기경범 기자 kgb@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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