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전남 응급의료센터 63곳 운영

“명절 연휴 아파도 걱정 없어요”
광주 전남 응급의료센터 63곳 운영
약국도 당번제로 819곳 문열어

광주광역시와 전남도는 추석 명절 연휴 기간인 12일부터 15일까지 진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긴급 의료기관 관리·운영에 나선다. 이 기간 응급의료기관, 종합병원 등 비상진료기관을 통한 응급 환자들의 진료가 가능하도록 24시간 응급 진료 및 치료 시스템을 가동한다. 또 휴일지킴이 약국을 지정, 연휴기간 시민들이 의약품 구입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 할 방침이다. 보건소와 119구급대 등 기관들도 응급상황에 대비해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한다.

이번 추석 명절 연휴 동안 광주·전남 지역 응급의료센터 63곳, 병ㆍ의원 467곳, 공공의료 기관 171곳, 약국 819곳이 운영된다. 다만 병ㆍ의원 및 약국의 운영 시간은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광주의 경우 전남대병원, 조선대병원, KS병원, 광주씨티병원, 수완병원, 운암한국병원 등 25곳의 병원 및 의원 등에서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한다. 전남에서는 강진의료원, 고흥종합병원, 곡성 사랑병원, 광양 사랑병원, 목포 한국병원, 보성 아산병원 등 50곳의 병원 및 의원·보건소 등에서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한다.

추석연휴 지역에서 문을 연 병ㆍ의원이나 약국정보는 120콜센터(062-120)나 보건복지콜센터(국번없이 129)를 이용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응급의료정보제공’을 활용하면 사용자 위치를 파악해 주변약국을 지도로 확인할 수도 있다. 광주광역시나 전남도 시·군·구 홈페이지에서도 비상진료기관 및 당직 의료기관, 휴일 지킴이 약국등에 대한 정보를 볼 수 있다. 이밖에도 소방방재청 119구급상황관리센터, 보건복지부 홈페이지(www.mw.go.kr)나 네이버 등 주요 포털에서도 연휴기간 문을 연 병ㆍ의원 및 약국을 조회할 수 있다.
/심진석 기자 mourn2@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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