낡은 주택 수리· 장애인복지관 배식 등 다양

광주도시철도공사, 재능나눔 봉사활동
낡은 주택 수리· 장애인복지관 배식 등 다양
 

광주도시철도공사가 다양한 재능나눔 봉사활동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공사는 최근 광주시 동구의 기초생활수급자 A(76)씨 부부의 집과 서구에서 장애를 지니고 거주 중인 B(62)씨의 집을 각각 찾아 노후화된 주택 수리 봉사를 펼쳤다고 15일 밝혔다.

A씨의 집은 전기합선 사고로 전기가 들어오지 않아 일상 생활이 불편한데다 화재의 위험성까지 안고 있고, B씨는 배선기구와 주방 싱크대 수전이 낡고 도배와 장판 교체가 시급한 상황이었지만 어려운 형편으로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던 참이었다.

공사 직원들은 각 주택의 전기배선을 안전하게 정리하고, 노후된 싱크대를 수선하고 도배와 장판 교체 등 주거환경 개선에 나섰다. 또 광주시 동구장애인복지관과 함께 복지관 이용 시민 및 인근주민 300여명을 대상으로 추석맞이 배식·설거지 봉사 활동도 펼쳤다.

윤진보 광주도시철도공사 사장은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다양한 재능나눔 사회공헌을 펼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공사의 전문성과 특성을 살려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봉사를 펼치겠다”고 말했다. /오치남 기자 ocn@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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