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고을시민문화관, 18일 렉처콘서트

최유준 전남대 교수 강연‘클래식의 내면’

광주문화재단 빛고을시민문화관은 올해 일곱 번째 수요LECTURE콘서트 최유준 전남대학교 교수의 ‘클래식의 내면, 하이든과 베토벤의 현악사중주’를18일 오후 7시 30분 빛고을아트스페이스 5층 소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 6월 19일 진행된 수요LECTURE콘서트. /광주문화재단 제공
광주문화재단 빛고을시민문화관은 올해 일곱 번째 수요LECTURE콘서트 최유준 전남대학교 교수의 ‘클래식의 내면, 하이든과 베토벤의 현악사중주’를18일 오후 7시 30분 빛고을아트스페이스 5층 소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수요LECTURE콘서트는 음악 분야의 다양한 전문가를 초청해 일방향 강연 형식이 아닌 강연과 토론, 음악 공연을 결합한 인문학 강연(토크콘서트)으로 지난 4월 3일부터 11월까지 열린다.

이번 강좌는 하이든과 베토벤의 현악사중주 작품을 현장에서 직접 감상하면서 서양 실내악의 친밀하면서도 깊은 세계를 함께 탐구해본다. 바이올린 족(足)의 네 악기(바이올린 두 대, 비올라, 첼로)로 구성된 현악사중주는 서양음악에서 가장 친밀하면서 동시에 작곡가 내면의 울림을 간직한 깊이 있는 음악 연주 양식으로 발전해 왔다.

특히 이날 서울시립교향악단, 의왕시상주오케스트라 및 전문 연주자로 활동 중인 바이올린 최해성·김상아, 비올라 강 안톤, 첼로 임재성이 출연해 여러 작품들을 들려줄 예정이다.

최유준 교수는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미학과 석사 및 동아대 음악문화학과 박사과정을 졸업했으며, 미국 캘리포니아 주립대 리버사이드 캠퍼스 음악과 박사후연구원을 역임했고, 현재 음악비평지 ‘오늘의 작곡가 오늘의 작품’ 편집위원, 전남대학교 호남학연구원 교수로 재직 중이다.

한편, 수요LECTURE콘서트 다음 강의는 최태지 광주시립발레단 예술감독(10월), 강헌 경기문화재단 대표이사(11월) 등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한아리 기자 har@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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