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태풍피해 복구 지원

광주광역시 동구가 최근 제13호 태풍 ‘링링’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줄이고자 제31사단 503여단 4대대와 함께 피해복구 작업을 펼쳤다고 16일 밝혔다. <사진>

이번 복구작업은 동구 소태동·내남동 일대 벼 경작지를 대상으로 제31사단 503여단 4대대 군 병력 30여명과 공직자, 농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쓰러진 벼가 썩어 병충해를 입지 않도록 일으켜 세워 묶는 작업을 했다.

동구는 작업에 필요한 장비, 식수 등을 지원하고 군 병력을 증원하는 등 군과 긴밀한 대민지원 체계를 구축해나갈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피해복구 작업이 시름에 젖은 농민들의 걱정을 조금이나마 덜어줄 수 있기를 바란다”며 “각종 자연재해로부터 주민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정유진 기자 jin1@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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