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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마지막 정기 국회 출발부터 파행여야, 조국 출석 놓고 ‘이견’…교섭단체 연설 차질

20대 마지막 정기 국회 출발부터 파행
여야, 조국 출석 놓고 ‘이견’…교섭단체 연설 차질
 

회동하는 이인영-나경원-오신환<YONHAP NO-2590>
회동하는 이인영-나경원-오신환
더불어민주당 이인영(왼쪽), 자유한국당 나경원(오른쪽),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가 16일 오후 국회 운영위원장실에서 회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20대 마지막 정기국회도 파행을 겪게됐다. 조국 법무부 장관의 교섭단체 대표연설 출석 문제를 놓고 여야가 끝내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당장 17일 예정됐던 교섭단체 대표연설 일정부터 차질을 빚게 됐다.


더불어민주당 이인영·자유한국당 나경원·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는 16일 오전과 오후 국회 운영위원장실에서 두 차례에 걸쳐 만나 앞서 합의한 정기국회 의사 일정의 정상적인 진행 여부 등을 논의했으나 절충점을 찾지 못했다.

여야 3당 원내대표들은 지난 2일 교섭단체 대표연설(17∼19일), 대정부질문(23∼26일), 국정감사(30일∼내달 19일) 등의 일정에 합의한 바 있다.

민주당은 17일 시작되는 교섭단체 대표연설 등 합의된 일정을 그대로 진행해야 한다는 입장으로 야당의 협조를 구했다.

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내일부터 시작돼야할 교섭단체 대표연설이 납득할 수 없는 이유로 파행을 맞이하게 된 것에 대해 매우 유감이다. 작은 파행이 정기국회 전체 큰 파행으로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우려된다”면서 “여기서 멈추고 주중에 다시 만나 재협상하는 과정서 정기국회 관련 기본 일정들이 이뤄지고 정쟁이 아니라 민생을 돌볼 수 있는 20대 마지막 국회가 될 수 있도록 한국당과 야당에 협력이 있길 거듭 요청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검찰 수사 대상인 조 장관의 임명 자체를 인정할 수 없기 때문에 국무위원들이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청취하는 자리에도 앉혀서는 안된다며 강경한 태도를 취했다.

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회동 직후 기자들과 만나 “피의자인 조국 수석이 과연 국회 본회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참석하는 것이 맞느냐에 대해 서로 이견이 있어서 이번 주 정기국회 일정은 일단 진행하지 않기로 합의했다”면서 “정기국회 일정에 대해서는 추후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도 “내일부터 하기로 한 교섭단체 대표연설은 이견으로 인해 합의되지 않았다”며 “교섭단체 대표연설만 계류된 것이다. 대정부 질문과 국정감사 일정은 이번 주중에 다시 만나서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노정훈 기자 hun7334@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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